(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은 지역위원회별 총선체제 정비와 함께 소속 시·도의원과 핵심당직자를 중심으로 한 당원 역량강화를 통해 총선 필승의지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지난 10일 영덕군 소재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지역대의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 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 그동안 사고위원회로 남아있던 영양·영덕·봉화·울진지역위원장에 송성일 도당 농어민위원장을 임명했다.
이날 대의원 대회의 발언내용은 주로 내년 총선에 맞춰졌으며. 송성일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경북은 오랫동안 특정정당이 독점해 왔지만 많은 지역민들은 회의를 느끼고 있다”며 “실력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는 유능한 정치를 보여준다면 이번 총선에서 일당독재가 무너지고 지역사회를 더욱 정의롭고 발전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당 허대만 위원장은 “중앙당에서 이번 총선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지역이 바로 대구경북지역인 만큼 경북도당도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구를 중심으로 추석 전까지 인재영입을 서두르는 내년도 국비예산확보 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경북을 책임지는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부각 시킨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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