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원시민 창안대회 포스터. (수원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오는 9월 22일까지 ‘2019 수원시민 창안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 2010년 시작된 수원시민 창안대회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과 공익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시민참여 대회다. 수원시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제안자가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수원과 나의 삶을 변화시킬 모든 것, 더 큰 수원을 향한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환경 ▲문화 ▲복지 ▲안전 ▲교통 ▲여성 ▲식생활 ▲지역경제 등이다.

수원시민, 수원 소재 초·중·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 수원에서 일하는 직장인 등이 개인, 또는 팀(10명 이내)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전문 심사위원이 ‘공익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을 평가해 본선에 진출할 8개 팀을 선정한다. 본선은 아이디어 발표로 진행된다. 선정된 4개 팀에는 아이디어 실행지원금이 지급된다.

5주간 아이디어 실행 기간을 거친 후 결선대회에서 4개 팀의 순위를 발표한다. 1등(1팀) 250만 원, 2등(1팀) 150만 원, 3등(2팀) 50만 원을 상금으로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9월 22일 오후 6시까지 수원시민창안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2019 아이디어’ 게시판에 제출하면 된다. 우편으로도 응모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의 효과 등을 검토해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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