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읍행정복지센터는 9일 장애, 질병 등으로 스스로 음식 마련이 어려운 저소득 위기가구에 간편 조리음식 및 견과류 등 건강식품 10종으로 구성된 ‘건강한 여름나기 식품꾸러미’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읍행정복지센터(읍장 전병호)는 9일 장애, 질병 등으로 스스로 음식 마련이 어려운 저소득 위기가구에 간편 조리음식 및 견과류 등 건강식품 10종으로 구성된 ‘건강한 여름나기 식품꾸러미’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저소득층에게 식품꾸러미를 지원하여 기본적인 욕구 해결 및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상운) 및 영양로터리클럽 작약회가 함께 참여하여 저소득 위기가구를 직접 방문, 식품꾸러미를 전달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식품꾸러미는 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간편하게 조리해서 드실 수 있는 간편 조리음식(반계탕, 사골곰탕, 칼국수 등)과 영양 간식(견과류, 약과, 영양갱, 두유 등) 등 식품 10종으로 구성했다.

권상운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계속 이어져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사회 통합의 장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병호 영양읍장도 “말복을 앞두고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특히 민·관이 함께 참여해 상시 취약계층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영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