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8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7주 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8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7주 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영농기술을 배우려는 초기 귀농인과 예비귀농인이 귀농방향을 잡는데 도움을 주고자 지난 6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14회 60시간의 과정으로 계획됐고, 54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4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내용으로는 소득작목 선정과 영농계획수립, 마늘, 자두 등 6개 작물 재배기술, 수확 후 관리기술, 농업관련 법률, 농지은행 활용 등 농업기술 뿐 아니라 농사를 지으며 필요한 다양한 지식까지 포함했다.

특히, 교육 마지막 주에는 농협 유통사업소내 농산물 경매장과 의성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농산물 선별과 포장 작업의 중요성, 공동출하 방법 등 생산뿐 아니라 최종 출하에 이르기까지 초보 농업인이 꼭 알아야할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배웠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귀농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여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계획됐는데, 90%에 이르는 이수율로 교육생들의 참여 의지가 높았다”며 “특히, 재배기술 강의를 더 듣고 싶다는 요구가 많아 다음 교육부터 작목별 교육 시간을 늘리고, 관심 작목에 대한 이해와 기초영농기술에 대한자신감을 늘일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채워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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