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영유아의 건강검진 효과를 높이고 영유아 기초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최대 40만원의 발달장애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당해 연도 영유아 검진 대상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인 자로서 영유아 검진 발달평가 결과에서 ‘심화평가 권고’를 통보 받은 경우 정밀 검사비를 지급한다.

정밀 검사비 지원 규모는 차상위층의 경우 최대 40만원이며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50% 이하에 해당할 경우에는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발달장애 종류로는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언어 ▲지적 ▲자폐성 ▲정신 등이 있다.

검사비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보건소 진료팀에 의료급여증과 검진기간 시작일이 속한 해의 직전 연도 11월의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 통보서, 발달장애 정밀 검사비 청구서, 진료비 영수증 원본, 입금통장 사본, 발달장애 정밀검사 결과 통보서 또는 의사 진단서 사본 등을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정밀 검사를 통해 발달장애로 확진된 영유아에 대해서는 사회복지 부서와 협력해 장애아동 재활치료사업과 연계시켜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장애 유병률을 낮출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밀 검사비 지원은 중장기적으로 장애아동에 대한 국가 의료비와 복지비용을 낮추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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