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남포면 사현포도마을 일원에서 8.8 포도데이를 개최했다. (보령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8일 남포면 사현포도마을 일원에서 ‘8.8 포도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사현 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사현포도주 공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인근 마을에서 포도 사생대회, 포도관련 체험, 첫수확 포도 성찬식, 6개 포도원을 통한 포도따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포도모양 모자 쓰고 사진 찍기, 포도알 던지기 게임, 사현포도로 만든 와인으로 족욕하기, 포도 쿠키 및 백설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울러 행사 참여자 중 보라색 등 포도데이와 어울리는 드레스코드를 갖춰 사진을 찍힌 10명과 1988년 8월 8일생에게는 무조건 8.8kg의 포도를 증정했으며 생년월일에 8이 3개가 들어 있는 참여자들에게는 포도 8송이를 증정했다.

김동일 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사현마을을 전국 최고 수준의 포도체험마을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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