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동댐 순찰선.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8월부터 시민의 중요 식수원인 덕동댐 관리를 위해 2600만원의 예산으로 순찰선 ‘덕동호’를 구입해 운영한다.

시는 순찰선 운행으로 접근성과 기동성이 확보되어 상수원보호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평일 주ㆍ야간, 주말과 공휴일에 수시 순찰해 만성적인 상수원보호구역내 불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행위자는 수도법에 의해 2년 이하 징역, 2000만원 이하 벌금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순찰선은 순찰임무 외에도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댐 내 부유물 제거 등 깨끗하고 맑은 원수 공급을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덕동댐 수질 관리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순찰선을 적극 이용 할 예정이다. 깨끗한 상수원관리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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