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체계적인 지하수 관리를 위해 나서고 있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하수자원의 적절한 이용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보조지하수 관측망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보조지하수 관측망은 수위, 수온, 전기 전도도의 변동 상황을 정기적으로 측정해 체계적인 관측시스템 구축을 위한 장치다.

이를 통해 지반침하, 수원고갈, 수질오염 등의 지하수 장애를 사전에 감지한다.

완주군은 2017년부터 8000만원을 투입해 화산, 구이, 운주, 비봉, 상관(2개소) 총 6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4000만원을 투입해 이서, 용진, 소양 3개소를 7월말에 설치 완료했다.

강신영 완주군 환경과장은 “보조지하수 관측망 설치를 통해 체계적인 관측시스템(D/B)을 구축, 지하수를 보다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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