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이로동 늘푸른 작은 도서관 개관식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 이로동에 열 아홉 번째 작은도서관인 ‘늘푸른작은도서관’이 개관하고 친숙한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탄생했다.

지난 6일 개최한 늘푸른도서관 개관식에는 김종식 목포시장과 김휴환 목포시의장을 비롯한 지역민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신안인스빌아파트 관리동 내에 자리한 늘푸른작은도서관은 관리사무소 내부를 수리해 57㎡ 규모로 조성됐다.

도서관은 신간 및 베스트셀러 등 2300여 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으며, 동화구연,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동 늘푸른작은도서관은 주민의 생활공간 가까운 곳에 소재해 누구나 지식정보 및 생활․문화 서비스의 혜택을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는 소규모 도서관이다.

작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읽고 빌려가는 딱딱한 공간이 아닌 문화인으로서 책을 읽는 것을 하나의 놀이로 느껴지는 즐거운 독서의 놀이터이며,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을 위한 휴식공간이고 지역주민이 모여 소모임을 만들고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문화공간이다.

늘푸른 작은도서관은 이웃집처럼 언제든지 편안하게 들를 수 있는 곳으로 책과 사람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소영 늘푸른작은도서관 운영위원장은 “작은 도서관이 탄생하기까지 힘써주신 지역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곳이 주민들에게 책과 문화를 생활속에서 즐길 수 있는 친숙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동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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