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부산시 제공)

[부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7회 부산세계불꽃축제’ 기간동안 행사장 일대에 교통종합대책이 운영된다.

22일과 29일 양일간 불꽃축제가 개최되는 광안리해수욕장 주변도로는 완전 통제된다.

이날 통제되는 주요 도로는 △광남초교 ↔ 수변공원 어귀 삼거리(10:00~) △해변로 ↔ 광남로 사이 이면도로(16:00~) △49호 광장 ↔ 수영2호교(18:00~) △KBS삼거리 ↔ 민락교(18:00~) △중앙교회 ↔ 봉수대 ↔ 연산동 물만골(18:00~) △수영교 ↔ 수변공원 롯데캐슬아파트(18:00~) 등이며 행사가 끝날 때까지다.

광안대로도 부분 또는 전면 통제된다.

광안대로 상층부는 행사준비 및 연화시설 설치를 위해 24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1~2개 차로를 부분 통제하며, 행사장비 철거를 위해 29일 밤 11시부터 30일 새벽 5시까지는 2개 차로를 통제한다.

부산멀티불꽃쇼가 열리는 29일은 광안대로 상층부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하층부를 오후 7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면 통제한다.

부산시는 행사장 주변에 교통국 직원과 해병전우회로 구성된 안전요원 200여 명과 불법 주·정차 단속요원 140여 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도시철도는 21일(사랑나눔 패션 대축제), 22일, 28일(한류 콘서트), 29일 증편, 연장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도시철도 1~4호선은 △21일(14회) △22일(156회) △28일(14회) △29일(220회) 등 총 404회 증편 운행한다.

운행간격도 기존 퇴근시간대 4~6분, 오후 9시 이후 8~15분이던 것을 오후 4시부터 4~6분 앞당긴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9일에는 2호선 수영역 막차시간이 밤 11시40분에서 새벽 0시5분으로 25분 연장된다.

한편 올해 불꽃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16만여 발의 불꽃이 쏟아지는 해외불꽃경연대회(22일)과 부산멀티불꽃쇼(29일)를 비롯해 패션쇼, 한류콘서트, 오페라·국악·관악·힙합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7일 동안 진행된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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