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동해본부)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신현석) 동해본부(본부장 신성균)는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부터 청하면 이가리에 이르는 해역에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대문어의 생태학적 특성을 고려해 산란장 및 서식장을 조성하고 보호, 관리 등을 통해 대문어 자원의 재생산을 향상시키고 공급 거점 확보를 통한 수산자원 증강이 그 목적이다.

'포항시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포항시 흥해읍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 모니터링, 특화구조물 설치 및 조성지 관리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사업대상지(흥해읍)는 지난 2017년 11월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직접적인 재산 피해 및 지역경제에 큰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으로 지진피해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지역민의 소득 증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어업에 대한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연관 산업 파급 편익도 기대되어 침체돼 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신성균 동해본부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수산자원조성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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