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사장 이채익 이하 UPA)은 울산항내 총 418억원을 투입해 석탄, 사료부두 조성해 비산분진을 저감시키는 클린항만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UPA 이채익 사장은 “진행되고 있는 공사 이외에도 차량에 묻어 나가는 오염물 세척을 위한 살수시설 등도 현재 계속 추가되고 있어 더욱 깨끗한 울산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비산먼지 등으로 많은 민원이 제기됐던 울산항 석탄부두는 현재 야적장 포장, 방진펜스 신축 등의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완공은 당초 12월 말에서 1개월 앞당겨졌다.
이 사업은 UPA의 집념과 업계의 협조로 시설개선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으며 석탄부두 공사에 191억원, 사료부원료 공사에 227억원이 드는 등 총공사비 418억 원이 투입 내년 3월 시설 준공이 완료되면 울산항만의 대기질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UPA의 클린항만 조성사업은 대한통운과 동부익스프레스의 시설개선으로 울산항내 비산 분진를 근본적으로 저감시키기 위해 사료원료는 텐트형 하우스시설로, 석탄은 야적장 포장, 이송시설 개선 및 방진시설 보강 등으로 비산분진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사업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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