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 건강마을 건강교실 운영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월성동 지역 경로당 12개소 25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마을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월성동 건강마을조성사업은 월성동 12개 경로당에 대해 주민들이 건강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이 주도해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소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버요가, 꽃누르미, 웃음치료, 낙상방지교육 등 8개 과정을 운영하고 만족도를 조사해 주민들이 지속가능하고 건강 증진에 기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권한부여와 역량강화로 주민 스스로 마을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기관 주도로 이루어지는 수동적인 사업에 비해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스스로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건강마을이 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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