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31일 대학 교무‧학생‧기획 부처장과 산학협력부단장 등 보직교수들이 2000만 원의 발전기금 기탁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서 최수임 교무부처장, 임경희 학생부처장, 김혁주 기획부처장, 심춘보 산학협력부단장은 대학 재정 확충을 위한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각 각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 기탁을 약정했다.

고영진 총장은 “지난 워크숍 이후 대학의 현황을 눈으로 확인한 대학 구성원들이 재정 확충을 통한 위극 극복 방안에 공감을 표하고 동참해주셔서 매우 감사하고 이런 내부에서의 움직임은 강력한 동력이 돼 순천대의 역사적 발전을 이끌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학교 관계자는 지난주 ‘2019 하계 보직자 워크숍’에서 대학 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내부에서부터 절약’, ‘새로운 먹거리 창출’, 그리고 ‘발전기금 확충’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이후 대학 내 구성원들의 기탁 결심이 이어지고 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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