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초등학교 주변 교차로를 중심으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확대 설치한다. (대전광역시)

(대전=NSP통신) 박천숙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횡단보도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초등학교 주변 교차로를 중심으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 운영한다.

시는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안전도시를 위한 ‘시민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세부 추진 사업으로 올해부터 보행자 안전을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설치’를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둔산동 녹원 네거리와 둔지미 네거리, 한밭도서관 정문 네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 관내 교차로의 대각선 횡단보도는 지난해까지 모두 7개 교차로에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3개 교차로가 추가돼 모두 10개 교차로에서 운영된다.

시는 하반기에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 현재 가결 완료된 교차로 6곳에 추가설치하고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 및 보행자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오찬섭 공공교통정책과장 “향후 대각선 횡단보도에 대한 시민 반응을 분석해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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