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9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다문화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을 진행한다. (청송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9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진보면, 청송읍에서 총 10회에 걸쳐 ‘이야기보따리 속 언어 두 개’ 다문화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을 진행한다.

영유아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가정 내에서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어릴 때부터 부모의 모국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기 위해 동화구연을 통해서 자녀와 출신국 언어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고 이중언어 사용의 중요성과 인식개선에 초점이 맞춰 올바른 의사소통 기술을 가르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한국어와 출신국 언어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다문화 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언어가 중요한 사회 자원으로 자리잡은 시대에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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