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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30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시민과 함께하는 물 사랑 견학’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드림스타트팀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폭넓은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신청해 32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아동들은 탑동정수장을 방문해 물의 생산에서 가정에 공급되는 전 과정과 물 절약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정수장의 단계별 정수처리시설을 견학했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 홍보관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과 수력․원자력 등 에너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에코물센터를 방문해 홍보영상과 환경부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한 급속수처리기술로 하수가 처리하는 과정을 견학했다.

특히 한수원은 차량지원, 수도행정과는 아이스크림 등 간식을 지원해 혹서기 어린이들의 안전한 견학을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드림스타트팀 아동들은 “물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가정에서 물을 아껴야겠다”고 말했다.

이석준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물 사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물 사랑 견학’ 프로그램 참여는 경주시 수도행정과로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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