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년고용 우수기업 심사위원회 회의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일자리 부조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고용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근로환경 개선사업비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청년고용실적 우수 중소기업에 근로환경개선비와 근로자복지지원비를 지원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청년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시는 전년도 고용수준을 유지하면서 올해 청년, 중장년층의 신규고용실적이 우수한 지역내 중소기업의 참가신청을 받아 지난 25일 심사위원회를 거쳐 20곳을 선정해 1억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선정기준은 사업의 필요성, 실현가능성, 청년신규채용 인원, 고용유지 노력 등을 평가했다. 선정된 기업체는 최대 1000만원에서 600만원을 지원받아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근로자 복지 향상과 고용 유지와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청년고용 창출 우수기업에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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