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농업 보조사업 지원 내역과 관련한 최근 5년간의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대상자 검증·선정을 강화하고 농가 구성원 확인 등으로 중복지원을 제한, 대상자 선정에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에 구축한 농업 보조사업 데이터베이스를 향후 농업기술센터 등 관련부서와 공유하고 농가단위 지원내역 확인 등으로 중복·편중지원을 원천적으로 막을 계획이다.

또한 농업법인의 경우 ▲실제 운영실적 1년 이상 ▲실제 농업인 구성여부 ▲공모신청 단계에서 사업성, 형평성 검토 등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특정 대상자에게 많은 예산이 편중 지원되는 사업보다는 농업인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보조사업으로 취득한 재산을 연 1회 이상 점검하고 중요재산 변경사항을 매년 공시하는 등 사업 운영의 투명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업 보조사업 지원내역 데이터베이스화로 지원 사업 전반에 대한 형평성과 공정성이 확보돼 보다 효율적인 보조사업 지원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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