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평택시와 환경단체가 간담회를 갖고 환경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0일 ‘푸른 하늘 맑은 평택’ 조성을 위한 지역 내 17개 환경단체 대표자 및 관계자 50여 명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평택시의 환경정책 및 시정홍보에 대해 설명하고 민간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2020 평택시 아카데미 운영 계획 ▲평택항 미세먼지 저감 개선 ▲통복천 및 배다리 수질 개선 ▲야생생물 서식지 복원 추진·보전 계획 ▲평택시 환경모니터링단 운영계획 등 시 주요 환경에 대한 현안사항 공유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사업추진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유병우 환경농정국장은 “푸른 하늘, 맑은 물 분야에 투자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평택, 환경적으로 쾌적한 평택’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환경단체, 전문가들과 더욱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민선7기 환경분야 비전을 ‘푸른 하늘 맑은 평택’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선택과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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