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 해운)

(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인해 촉발된 우리 국민들의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울릉도-독도 간 항로에 여객선을 운항하는 대저해운이 울릉도와 독도 간을 운항하는 여객선사(7개사) 가운데 처음으로 ‘일본 여행 취소 여행객 대상 울릉도/독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저해운은 오는 8월 5일부터 9월 30일 까지 일본 여행을 취소하고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울릉도와 민족의 땅 독도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 포항-울릉도 간 썬플라워호와 울릉도-독도 간 엘도라도호의 요금을 30% 할인 해 주기로 했다.

이벤트 할인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이용자 본인의 신분증과 일본 숙박업소, 선박, 항공 등 예약이 취소 됐다는 인쇄 출력물 또는 캡쳐본 등 증명할 수 있는 원본자료를 사전에 미리 대저해운 이메일 (daezer1@naver.com)에 보내거나 이용 당일 승선권 발권 창구에 제시하면 된다.

또한 본인 이 외에 최대 3명의 동반자까지도 30%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조치로 인해 여행을 취소한 한 관광객은"대저해운에서 의미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같다"며"이 기회에 부담 없이 울릉도와 우리 땅 독도를 관광하고자 계획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저해운과 자매사인 대저건설은 포항-울릉도 간 항로에 썬플라워호(2394톤급 / 여객정원 920명 / 40노트)와 썬라이즈호(388톤급 / 여객정원 442명 / 38노트), 울릉도-독도 항로에 엘도라도호(668톤급 / 여객정원 414명 / 34노트)를 운항하고 있다.

 

NSP통신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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