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6일 만성정신장애인 20여 명과 함께 백운산 치유의 숲에서 야외체험을 가졌다.
센터 주간 재활회원으로 등록된 환우들은 명상, 아로마 테라피, 족욕 등을 체험하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 건강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시보건소는 만성정신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우 간 협동심과 연대감, 사회 적응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자연체험, 문화체험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센터에서는 지역사회 내 정신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만성정신장애인을 위한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동·청소년 마음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관리사업, 일반 정신건강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야외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자연을 이용한 백운산 숲 체험을 통해 마음의 긴장을 풀고 편안함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영옥 건강도시팀장은 “지역사회에 소외된 정신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 수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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