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관계자들이 25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25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개최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초고령화 대응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기초지자체의 공약 이행 우수사례가 전국적으로 공유·확산될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한 자리다.

오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공약이행, 청렴, 주민참여, 지역 활성화 분야 등에서 최우수상·우수상 등을 총 7회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아이들이 직접 만드는 ‘오산 꿈놀이터’, 국정과제 선도과제인 ‘오산형 온종일 돌봄 함께자람’, 53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고 오는 2021년 완공될 아이드림오산센터를 함께 묶어 오산만의 저출생 특화 사업을 추진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세계적으로도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오산만의 차별화된 인구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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