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험프리스 모닝캄센터에서 열린 미8군 주요 지휘관 대상 오리엔테이션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이 23일 험프리스 내 모닝캄센터에서 미8군 주요 지휘관 대상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평택의 역사, 현황, 산업단지 등 평택 소개와 주한미군과의 교류활성화를 위한 평택시의 노력’ 등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국회의원 재직 시 캠프 험프리스의 이전, 특별법 제정 및 주민과의 소통 등 남다른 소회를 언급한 뒤, 새로운 첨단산업 도시 평택, 동반자적 한미관계, 한미가 공유하는 중요한 가치 등을 강조하며 열띤 강연을 펼쳤다. 강의가 끝나자 미군 지휘부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연이 끝난 후 갖은 질의응답에서는 자전거도로 정비 및 안내, 호텔 신축 등 미군 측의 다양한 질문이 있었고 정 시장은 평택시의 계획에 대해 답했다.

정 시장의 강연이 끝난 후 강의실 밖까지 배웅한 빌스 미8군 사령관은 “이번 강연은 평택에 대해서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정말 유익한 강의였고 직접 특강을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정 시장도 “의미 있는 자리에 평택시에 관해 소개할 수 있는 멋진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빌스 미8군 사령관님의 강연도 곧 듣고 싶다”고 답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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