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19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인센티브 1억 원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광양시는 행정안전부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전국 지방자치단체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심사위원회에서 개선배경 및 창의성, 효과성, 절감성, 파급성, 정비방향 적절성 등 총 5개 분야에 고루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다압신원 2지구 재해위험 정비사업’은 2016년 시작으로 2018년 완료된 사업으로 우기시 산사태 및 낙석으로 인한 소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했다.

사업초기 단계부터 주민들에게 사업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대처했다.

특히 이주민의 개인사정, 경제적 어려움 호소로 사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폐도부지를 활용한 이주부지 공급 등 적극적 행정으로 원활한 보상협의와 적기 공사 추진을 이루어냈다.

김낙균 자연재난팀장은 “이번 재해위험 정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그동안의 노력이 큰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체계적으로 정비,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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