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지방세, 고지서 필요없는 ARS 무료전화나 CD ATM기 또는 인터넷과 무인수납기 등으로 편리하게 납부하세요.”

부산시는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전자납부 제도에 대비해 13일부터 지방세를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납부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ARS무료전화(080-858-3001) 납부의 경우 부산시가 전국 지자체중 처음 시행하는 시책으로 안내 멘트에 따라 번호를 누르면 신용카드나 가상계좌로 이체해 납부할 수 있다.

10만원 미만의 지방세는 핸드폰 소액결제도 가능하다.

CD·ATM기 납부는 전국은행 등에 설치돼 있는 현금인출기에 현금카드나 통장 또는 신용카드를 넣으면 지방세납부 메뉴를 선택해 납부하면 된다.

인터넷 납부는 부산 사이버지방세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계좌이체나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장애인 전용 무인수납기 18대를 구군 등에 추가로 설치해 장애납세자들이 지방세를 납부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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