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마련한 부부학교에 참가한 예비․신혼 부부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경남=DIP통신] 박광석 기자 = 창원시가 여성회관 세미나실에 문을 연 ‘신혼기 부부학교’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예비 신혼기 부부들에게 ‘결혼의 의미’를 심어주기 위해 개강한 이 학교 수강 신청자는 첫 날 10쌍이 참여했다.

내달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강의가 진행될 이번 교육과정은 결혼 초기에 겪을 수 있는 부부 갈등의 유형이나 자신과 배우자가 가지는 서로 간에 대한 기대감, 신혼기에 가질 수 있는 고민 등을 알아보고, 부부 공감대를 형성해 원활한 신혼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시는 이 학교 참가자들을 위해 MBTI성격유형검사를 실시, 부부갈등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보는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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