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 소하도서관은 지난 20일 시흥시 소재 과림예비군훈련장에서 육군 제52보병사단과 협력을 통해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동반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1차 병영독서캠프를 진행했다.

병영독서캠프는 지난 2017년 광명시와 육군 제52보병사단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역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병영문화 체험을 하기 위해 마련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오전에는 안전을 위해 군 교관이 직접 지휘하고 수 명의 군 지원인력이 배치된 가운데 비비탄과 페인트 총을 사용한 서바이벌 게임이 진행됐으며 점심에는 군대에서만 먹을 수 있는 군대 식사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사전 공지된 도서를 읽고 참여하는 독서골든벨과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공동체놀이가 진행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좋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독서하고 도서관과 관련된 소중한 기억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영독서캠프는 여름방학 동안 총 두 차례 진행되며 2차 병영독서캠프는 8월 10일 진행될 예정이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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