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태봉생활관. (광주 북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북구 국민체력인증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북구는 “오는 25일 ‘2019년 신규 국민체력인증센터’로 선정된 북구태봉생활체육관에서 체육회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국민체력인증센터’ 개소식을 갖고 주민들에 대한 맞춤형 건강관리 및 체력인증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체력인증센터는 국민들에 대한 과학적인 체력관리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정부사업으로 북구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공모에서 광주시에서는 유일하게 신규 인증센터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북구는 오는 12월까지 체력증진 프로그램 운영비와 인건비 등 총 1억 3000여만원의 사업비와 체력측정 장비 일체를 지원받게 됐으며 신안동에 위치한 북구태봉생활체육관을 증축해 인증 규격에 충족하는 공간을 확보하고 전담인력 모집 등 준비를 거쳐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또 국민체력인증센터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개인별·생애주기별 건강유지를 위한 맞춤형 운동처방 및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건강운동관리사의 수준별 운동지도와 과학적인 체력관리 분석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주민 대상 체력왕 선발대회를 열어 체력인증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를 실시해 지역 내 경로당, 복지시설 등 시간·공간적 제약을 받는 주민들의 건강관리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국민체력인증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민체력인증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주민들의 건강이 증진되고 체육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