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진시)

(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고대면 용두2리 마을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초 용두2리 마을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이후 사전설명회와 안전교육, 안전장비 시연회를 진행해 농업인들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시는 안전장비 시연회 이후 용두2리 마을에 적합한 안전장비를 선정하고 지난달 28일 공구보관함과 고추수확의자, 개인안전보호구 등 8종의 장비를 마을에 보급했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에는 김웅 교수가 컨설턴트로 참여해 농작업의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방법을 전파했으며 센터는 여름철 농작업 안전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해 농업인이 스스로 농작업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안화식 용두2리 마을이장은 “소농이 대부분인 마을에는 안전장비를 갖추고 농작업을 하는 농가가 거의 없었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장비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안전한 영농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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