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수지구 풍덕천동 용인시여성회관 앞 광장에서 열린 양파 직거래 판매 행사 모습.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지난 12일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한 양파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수지구 여성회관 앞 광장에서 양파 직거래 판매 장터를 열었다.

한국여성농업인용인시연합회의 도움으로 열린 이날 장터에선 관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양파 5kg짜리 200자루(1톤)가 판매됐다.

시 관계자는 “우리 농산물을 지켜내는 일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줘 고맙다”며 “양파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공직자,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용인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펼쳐 총 17톤의 양파를 판매했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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