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보건소가 지난 12일 영·유아들의 장난감, 육아용품 등을 자유롭게 소독할 수 있도록 했다. (청도군)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2일 청도군보건소 3층 로비에 살균소독 효과가 우수한 장난감 및 유모차 소독기를 설치해 방문하는 영·유아들의 장난감, 육아용품 등을 자유롭게 소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설치한 ‘장난감 및 유모차 소독기’는 자외선 살균, 친환경약품 소독, 적외선 건조의 3단계 소독과정을 통해 각종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균 등을 99.9%까지 완벽하게 박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3단계 안전장치가 돼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대형 소독기의 설치로 가정에서 살균이 어려운 장난감은 물론 카시트, 아기띠, 유모차 등 다양한 대형 육아용품도 소독이 가능하게 돼 영·유아를 둔 부모님들에게 세균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육아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보건소에서 출산가정을 위해 대여하는 출산·육아용품 45종 336점도 완벽한 살균소독 대여로 영·유아들의 세균감염을 사전에 예방 할 방침이며, 유모차 소독기의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장난감 및 유모차 소독기 설치로 영·유아의 건강증진은 물론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저 출산 문제는 어느 한 분야의 문제가 아닌 만큼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발굴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