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산고현초등학교에서 열린 명상지도사 수료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10일 오산고현초등학교에서 명상지도사 3급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 27일부터 10일까지 총 14회 40시간 교육을 이수한 15명은 이날 행사에서 수료증을 받았다.

해당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직업무로 인한 정신·심리적 장애·스트레스를 명상치료를 통해 해소하는 것이다.

오산시는 이를 통해 학생·시민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마을교육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유대감을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수료생들은 수료 후 학생·주민들을 대상으로 명상 프로그램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 선생들이 정신·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껴 자존감이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학생·학부모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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