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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음식관련단체 관계자 30여명과 ‘경주시 음식문화 특화거리 조성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구 도심재생 공간의 문화 ․ 관광자원을 활용한 음식관광 활성화지역 ‘푸드 트럭 존’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용역은 시의 구도심과 봉황대 일원, 대릉원 돌담길, 교촌마을, 경주 읍성길, 경주역, 해장국거리 등의 타당성 분석을 통해 지역특성에 적합한 푸드 트럭 존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음식관광과 지역상생을 위한 먹거리 개발 연구용역을 동시에 추진해 음식문화특화거리를 지정한 후 지속적인 운영과 지역의 관광명소, 지역 외식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푸드 트럭 존과 지역상권의 시너지 효과를 낼 방안을 검토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경주의 음식관광이 새로운 추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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