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안성시보건소에서 열린 안성 방방곡곡 치매돌봄체계 구축 발대식에서 치매안심센터와 15개 보건진료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는 11일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빈틈없는 지역사회 치매관리를 위해 치매안심센터와 15개 보건진료소가 함께하는 ‘안성 방방곡곡 치매돌봄체계 구축’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치매안심센터와 진료소간 1:1 치매전담 코디네이터 지정으로 신속한 업무 연계 및 정보 제공 등으로 유기적인 돌봄체계를 구축해 치매극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치매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농촌지역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증상 의심자 발견 시 신속한 검사 연계 등으로 조기발견을 통한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치매로 진단시 맞춤형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창양 보건소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고령화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며 체계적인 치매환자 돌봄 구축으로 한층 더 질 높은 치매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성시 치매안전망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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