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기도 고양시의회 A시의원이 제232회(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기간 중 음주운전 혐의로 고양경찰서 원당지구대에서 음주운전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고양시의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이유는 고양시의회 시의원들의 음주운전 논란은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이기 때문.
현재 A시의원은 음주는 맞지만 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피력중인 것으로 원당지구대 B경찰이 전했다.
B경찰은 “고양시의회 A시의원에 대한 음주측정과 지구대 조사는 완료했고 A시의원의 음주 운전을 목격한 목격자의 신고가 있어 지구대 조사를 끝냈지만 음주 운전여부 조사는 고양경찰서 사고조시 팀에서 1~2시간 후 또 다시 진행 된디”며 “현재 지구대 조사에선 차량 블랙박스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그 부분은 경찰서에서 진행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은 “올해 고양시의회 시 의원들의 음주운전 소식이 끝임 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음주운전 여부는 차량 블랙박스만 보면 즉시 확인 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A 시의원은 고양시의회 회기 중 음주는 본인이 인정하는 만큼 즉시 시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술을 먹고 본회의에 참석한다는 것 자체가 심각한 문제다”고 비판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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