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합창단이 오는 16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가족’을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전석 공연한다. (경산시)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경산시립합창단 제23회 정기 연주회가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부터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전석 무료로 공연한다.

지난 2007년 창단한 경산시립합창단은 매년 2회 정기연주회와 40여 회의 수시 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번 정기연주회는 23회째를 맞이한다.

지난해 11월 하반기 정기연주회‘인생’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윤동찬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42명의 단원들과‘영남대학교 천마유스콰이어 합창단’, ‘SP ARTE’연주팀이 지난 2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이번 연주회를 준비했다.

이번 연주회는 늘 우리 곁에 존재하고 있어서 소중함을 잊어버리기 쉬운‘가족’을 주제로 한 공연으로 가족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노래들로 구성됐다.

또,‘You raise me up, 엄마, 양화대교, 라라라’등 우리가 평소에 많이 접할 수 있는 노래들을 편곡해 합창으로만 낼 수 있는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며, 미국의 재즈 작곡자이자 피아니스트인 G. Shearing에 의해 작곡된‘Live with me and be my love, when daffodils begin to peer, It was a lover and his lass’등도 합창한다.

이어, 청소년 합창단인‘영남대 천마유스콰이어’가 ‘내손은 바람을 그려요, 라쿠카라차’등을 합창하며, 퓨전음악 연주팀인 ‘SP ARTE’가 ‘아리랑, 가요메들리’를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별도의 초대권 없이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하며,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좌석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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