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대기환경 관리자 양성 교육 개강식에서 전준호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산환경재단)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지난 1일 경기 안산환경재단은 미세먼지 감축의 적극적인 대응과 안산스마트허브의 공기질 개선을 위한 ‘2019 대기환경관리 전문가 양성교육’을 개강했다.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이슈가 더욱 부각되고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에 따른 대기오염 상시측정 의무화 등 정부의 대기환경에 대한 관리가 더욱 강화되며 대기분야의 전문인력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안산환경재단을 중심으로 안산·시흥환경기술인협회,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 한국화학안전협회가 공동으로 안산스마트허브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저감과 대기환경 전문가 확보를 위해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9월 10일까지 1일 3시간 총 22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개강식에는 안산시민 및 취업희망자, 관내 대학생, 스마트허브 재직자 등 50여 명의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참여한 교육생 대부분은 실제 대기환경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 앞으로 환경관리업무를 희망하는 시민, 대학생 등으로 이들은 앞으로 대기오염 방지기술, 대기오염 공정시험기준, 관련 법규 등 기업에서 적용 가능한 전반적인 대기관리 업무의 내용을 토대로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직장인 업무시간, 대학생 아르바이트 등의 시간일정 등을 고려해 편성했으며 스마트허브 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현 시점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 분야를 선정하는 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전준호 안산환경재단 대표는 “이번 교육이 안산스마트허브(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대기분야 전문성 향상과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산환경재단은 변화하는 환경이슈에 대응해 안산스마트허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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