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례읍, 이서면, 소양면 3개 읍면에 총 사업비 189억원을 투입, 주민의 소득증대와 생활수준을 높이기 위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별로는 읍면중심지 기능을 강화하는 △삼례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80억원) △이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50억원) △소양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59억원) 등이다.

이중 삼례읍과 이서면은 올해 마무리된다.

삼례읍은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경관 개선을 위한 ‘삼례로정비’, ‘상생브릿지조성’, ‘찰방공원조성’ △주민기초생활확충을 위한 ‘장옥 및 돌봄 시설조성’ 사업 등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또 청년몰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우석대학교와 긴밀한 협의를 추진 중에 있으며, 사업이 마무리되게 되면 삼례지역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서면은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행정복지센터 리모델링 △문화쉼터광장 △빙등제 데크정비 △이서로·언더패스 환경정비 등을 통해 이서면소재지 진입 시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이서혁신도시 문화체육센터·청소년 문화의집’과 연계해 고유의 테마를 살린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 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총 59억원의 사업비로 2021년에 마무리 될 소양면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기존 (구)면사무소 및 자치센터를 리모델링해 교육·복지·문화 서비스 공급기능을 확충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은 △봉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180억원) △화산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40억원) 등 총사업비 220억원 규모의 공모사업 신청을 한 상태로 9월에 선정여부가 결정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발전에 있어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매년 신규사업 발굴 및 국비확보를 통해 군민주도의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며 “더 나아가 완주군의 발전과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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