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5일 하이코에서 ‘행복한 농촌가정육성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5일 하이코에서 농촌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복한 농촌가정육성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농촌의 다문화가정과 조손가정, 고령화로 인한 가족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 소통하는 자리를 4년째 마련하고 있다.

한국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는 현곡 자애원에서 어르신 목욕봉사를 하는 등 농촌 가족문제 해결과 안정적이고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행복가득 경주농촌’ 이라는 주제로 주낙영 경주시장과 농촌 어르신, 생활개선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생활개선회원들이 준비한 섹소폰 연주와 우리 춤 공연을 시작으로 임원과 회장단의 '어머니의 마음' 합창과 한복입고 큰절 올리기, 감사의 시 낭독, 감사 퍼포먼스, 웃음치료 특강이 이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자리가 농촌어르신과 회원 간의 세대 격차를 줄이고 서로 화합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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