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대표 농업인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대표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슈퍼오닝쌀을 고품질 명품쌀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육성사업’을 지난 2005년부터 15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들의 영농경영비 절감을 위한 영농자재 공급 및 영농기술 지도에 힘써왔다.

금년에도 14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규모 4396ha의 단지를 조성했으며 약 2만7000톤의 조곡을 수매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고품질 슈퍼오닝쌀 생산에 공로가 많은 농업인 4명에게 평택시장 감사패를 전달해 단지 참여 농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이어 농업인 교육에서는 외래 벼 품종 대체 국내육성 품종 확대재배의 필요성과 추진 방안에 대해 장정희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사가 강의를 했다.

평택시는 외래품종을 대체할 품종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을 슈퍼오닝쌀 생산단지에 적용해 평택 고품질 브랜드로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또 단지대표 농업인 교육을 통해 최고품질의 명품쌀 생산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통해 슈퍼오닝쌀의 명품쌀 이미지를 확고히 세워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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