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우즈베키스탄 아사카시와 농업투자협약을 체결했다.

4일 군산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가 우즈베키스탄 안디잔주를 방문해 농업제한에 대한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단장으로 한 군산시와 우즈베키스탄 농업교류 국외시찰단은 지난달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안디잔주를 방문했다.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군산시와 안디잔주가 농업정책, 농업기술, 농업교육 등 농업 제반 분야에 대해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5월 31일 군산시와 우즈베키스탄 아사카시가 농업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농업교류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안디잔주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향후 군산시와 안디잔주가 상호 농업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찰단 일행은 방문 기간에 안디잔주지사와의 면담 및 업무협약체결, 아사카시청 방문, 토마토재배 시설하우스 견학, 안디잔주 농업대학 방문, 유가공회사 방문, KOPIA 방문 등 우즈베키스탄의 다양한 농업시설과 농업현장을 방문해 양국간의 농업발전 기술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농업분야 교류 추진 △농업정책, 농업기술, 농업인 전문교육 등 단계적 확대추진 △농업혁신 적극 협조 등이 포함돼 있다.

농업시찰단에 참여한 딸기재배 농업회사 우후는 아사카시와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5년간 10ha규모의 농장에 100만불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방문으로 세계의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기술 및 인적교류를 통한 양국 간의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농업분야 교류 강화 및 양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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