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집중호우에 대비한 급경사지 안전점검에 나섰다.

군은 급경사지 재해 예방을 위해 긴급 보수가 필요한 지역에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및 재난관리기금, 예비비를 사용해 보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안전재난과와 건설교통과, 읍면의 담당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들로 안전점검 추진단을 구성한 무주군은 관내 급경사지 61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6월 한 달간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며, 7월 1일부터는 읍면별 급경사지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수시 점검을 하고 있다.

안전점검 추진단은 △보수 보강시설(옹벽, 낙석방지망, 낙석방지책 등)의 이상 유무 △구조물 암반의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현상 등 발생 여부 △상부사면의 낙석 발생 여부 △주변 배수시설 관리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황두연 무주군 안전점검 추진단장(안전재난 과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요소들을 미리 찾아 점검하고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안전신문고를 활용해 생활 속 위험요소들과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정밀 점검과 긴급보수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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