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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지난 3일 농협중앙회 울진지회를 통해 양파 5500kg을 구입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날 양파 구입 및 전달은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 지역 양파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입한 양파는 울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인덕사랑마을, 평해노인요양원, 울진군노인요양원, 울진실버학교, 드림돌봄센터, 울진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7개소에 고루 전달했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이번 양파 소비촉진 활동 뿐 아니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상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지역과 함께 협력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본부는 직영으로 운영하는 발전소 직원식당의 메뉴 개선을 통해 양파 월 사용량을 440kg에서 1100kg으로 약 2.5배 정도 늘려 지역 양파 재배 농가 돕기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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