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생활 속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 챙김 돌봄 바구니를 지원한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난 3월부터 지역사회 돌봄 대상자를 전수 조사해 독거노인 및 건강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100여명을 선정하고 생활 속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 챙김 돌봄 바구니를 지원한다.

건강 챙김 돌봄 바구니는 ▲당뇨 덧신 ▲스마트한 다기능 돋보기 달린 효도 손톱깎이 ▲숨 쉬는 미세먼지 마스크 ▲손끝밴드 ▲건강수첩 ▲약 달력 ▲칫솔 세트 ▲영양제 ▲사업 안내서 등 10종으로 이뤄져 있으며 정기적 가정방문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각 가정에 위급 시 연락할 수 있도록 담당자와 이장 연락처를 부착했고 방문간호사가 방문해 기초검진과 만성질환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4개월간 보건(지)소 6개소 지역돌봄 T/F 4팀 운영 결과 돌봄 대상자 전수조사 520명 중 138명의 통합 돌봄 가정을 선정해 방문 포괄적 돌봄 관리를 실시하고 총 724회 대상자에게 찾아가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공중보건의 내과 145회, 한방 78회, 치과 22회와 만성질환관리 145건, 영양관리 33건, 물리치료 11건, 보건 및 복지 연계 93건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했다.

건강챙김 돌봄 바구니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 꼭 필요한 물품으로 쉽게 볼 수 있게 바구니에 담아주고 꼼꼼히 챙겨줘 편리하게 쓸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돌봄팀이 어르신의 가정으로 찾아가 일상생활지원 및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 사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