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유입을 방지하고자 불법수입식품 판매 근절 특별 점검기간을 운영한다. (광명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유입을 방지하고자 불법 수입식품 판매 근절 특별 점검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관내 외국 식료품판매업소 14개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특별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300㎡미만의 자유업) 및 개인 휴대반입품(보따리) 등을 납품받아 판매하는 업소(도·소매업, 자유업)다.

광명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유입을 방지하고자 불법수입식품 판매 근절 특별 점검기간을 운영한다. (광명시)

시는 ▲무신고 불법 수입식품 판매행위 ▲무신고 소분 수입제품 판매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판매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특히 한글 무 표시 축산가공품인 ▲소시지·육포 ▲만두(돼지고기포함)·순대 ▲돼지 귀 등의 돼지고기 함유 식품 판매에 대해서 팔지도 사지도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 식료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자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준수사항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며 “전통시장에 현수막을 부착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것이다. 시민들도 불법 수입식품 판매업소 발견 시 시청 위생과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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