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지난 2일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힐링원예치료 교육을 실시했다. (계룡시)

(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계룡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조)가 지난 2일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힐링원예치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계룡농업대학 심화과정(원예치료사 양성교육) 수료생 16명의 실습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계룡시노인복지관을 찾은 수료생들은 농업대학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에게 식물 가꾸기, 식물을 이용한 작품만들기 등 원예활동을 통한 공감과 소통으로 마음을 전했다.

원예치료 교육은 식물과의 교감으로 정서적·육체적 에너지를 얻고 현대인의 생활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줘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강형천(엄사면) 수료생은 “농업대학 심화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을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신체·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사회적 약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사회적 농업지도자 양성 및 계룡시의 도시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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