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흥시가 중증·발달장애인 365일 24시 긴급돌봄쉼터 개소식을 연 가운데 임병택 시흥시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케이크 커팅식을 갖고 있다. (시흥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일 중증·발달장애인 365일 24시 긴급돌봄쉼터 개소식으로 쉼터사업 출발을 알렸다.

재가장애인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자 전액 시비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긴급돌봄쉼터는 경조사·병원입원 등 보호자의 긴급한 부재사유 발생 뿐 아니라 업무출장·여행 등 다양한 이유로도 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하루 2만원(6일째부터는 1.5만원)의 이용료로 최장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장애인이 좀 더 친숙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시흥시장애인체육회 등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계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일 시흥시가 중증·발달장애인 365일 24시 긴급돌봄쉼터 개소식을 연 가운데 임병택 시흥시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시흥시)

시는 지난해 10월 8일 노인장애인과 신설 이후 발달장애인 욕구조사를 기반으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장애인 권리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넓혀갈 계획이다.

쉼터 이용절차 및 이용조건은 공모를 통해 장애인 긴급돌봄쉼터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비젼하우스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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