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 (오산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은 곽상욱 오산시장이 남은 임기 동안 교육·환경·관광·문화 등 시정 전반을 한 단계 높이는 ‘오산 시즌2’를 추진하겠다고 1일 선언했다.

곽상욱 시장은 이날 직원 월례조회를 열고 “3년 전 오산 교육을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교육으로 만들고자 교육도시 오산 시즌2를 선포한 뒤 오산은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도약했다”고 말했다.

곽 시장은 ▲교육도시 오산 시즌2를 통한 세계 최고의 교육도시 도약 ▲오산 전체 수계 생태 복원을 통한 수달 서식환경 조성하고 오산천~한강, 평택호 자전거도로를 연결하는 ‘오산천 시즌2’ ▲아스달 연대기 세트장에 이어 죽미령 평화공원, 식물 생태관 버드파크 등을 통한 ‘오산관광 시즌2 ▲문화도시 지정 등을 통해 시민 문화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오산문화 시즌 2’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정책을 펼쳐온 오산시에서는 머지않아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 같은 사람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오산의 문·예·체 혁신교육, 소리울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토론 교육 등은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기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민선 5·6·7기 중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오산천 생태복원과 오산 교육 살리기 등 두 가지 약속을 실천했다고 판단한다”며 “지난 1년간 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고 일자리·출산 지원, 드림웨이 개관,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함께자람센터 개소, 관광 개발 등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식물생태관 버드파크 조성은 시청을 시민께 돌려드리려자는 철학이 녹아든 정책”이라며 “시민 중심이라는 확고한 원칙 아래 시민을 헤아리는 공직자들의 소신 행정이 시정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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