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이 8대 의회 출범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의회 운영 방향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김 의장은 1일 열린 제255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중 시정질문을 진행하기에 앞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의장은 “1일은 제8대 의회가 출범한지 1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라며 “그 동안 시민들을 위한 더 나은 대안과 해결책을 모색해 집행부에 제시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의회 본연의 업무에 충실한 기간이었다”며 “일 잘하고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2008년 이래 가장 많은 5개 의원연구단체가 분야별로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상임위원회 생방송 시스템 도입 및 회의록 검색 시스템 재구축 등으로 시민들과의 소통에 한발짝 더 다가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앞으로의 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 충실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 확대 ▲열심히 일하는 의회 추진 ▲집행부 견제 감시 강화 등 4가지 목표를 내세우고 공직자 및 산하단하단체 임직원들에게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일꾼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동규 의장은 지난 3월 국회에 제출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법률안’의 내용을 소개한 뒤 지방자치의 시대가 개화하는 시점에 의회의 주인인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이날 제25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의원 4명이 참여한 시정질문을 실시하기도 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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